1. 코로나라는 폭풍은 언젠가 끝날 것이다. 하지만 많은 걸 바꿔놓을 것이다.
이 책은 책 소개 란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전 세계 66개국, 4,500명의 전문가와 학자, 기업인이 긴급 진단한 정치·경제·사회의 대변혁! 거대한 혼돈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제시하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라는 전혀 예기치 못하고 대응할 수도 없는 위기로 혼돈의 상황에 놓여 있다. 코로나 팬더믹이라는 큰 재앙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인류의 많은 것들을 바꾸고 있다. 패러다임의 대전환속에서 어떤 질서로 재편될 것인가? 세계 미래보고서 2021은 코로나 펜더믹 이후 찾아올 코로나 팬데믹 이후 찾아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전 분야의 대변혁에 대한 세계 66개국, 4,500명의 전문가와 학자, 기업인의 긴급 진단과 전망이 담겨 있다.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세계화, 도시화 및 기후변화와 일치하는 더 빈번한 전염병 패턴이 된다. 코로나 팬데믹 같은 글로벌 전염병이 과거보다는 더 정규적으로 더 자주 일어날 것이며, 사회의 물리적 연결성이 강화됨에 따라 미래 전염병은 더 빠른 속도로 확산한다는 뜻이다. 유발 하라리는 “코로나 폭풍은 지나갈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내린 선택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우리 삶을 변화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류 문명은 엄청난 지각 변동을 맞게 될 것이고, 세상이 작동하는 방식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대한민국 부동산의 가격을 형성하는 많은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학권이다. 학권은 유명하고 명문대학으로 많은 진출을 만든 좋은 고등학교가 모여있는 지역을 뜻하며 그 지역 근처에는 좋은 학원이 많이 포진한다. 물리적 거리로 하여 그런 학권이 가까운 지역의 부동산은 아파트가 아무리 오래되었어도 좀 불편하더라도 높은 가격을 이루고 있다. 미래의 패러다임에는 물리적 거리는 크게 의미가 없을 것이며 지금의 부동산 인기도 그대로 유지될지 고민해 봐야 할 타이밍이라 하겠다.
2. 세상을 바꿀 혁신적 미래 기술
이 책은 총 8 챕터로 되어 있다. 간략하게 살펴보자. 포스트 코로나 이후 부의 판도에 대해 설명한다. 부를 창출하는 방법이 변경될 것이며 더 나아가 지금의 현금이 앞으로도 존재할지에 대한 내용이다. 그리고 각국의 디지털 화폐 전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학 학위 무용지물의 시대 _ 교육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은 본인도 요즘 깊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현재도 대학의 정원을 만족하지 못하는 사립대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저 수준이 낮은 사립대가 아닌 지역에서는 그래도 유명한 대학의 일부 과를 중심으로 정원 미달사태가 늘고 있다. 이는 비단 인구감소의 의한 추세에 더하여 교육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더하여 미래에 직장에서 얻을 수 있는 부의 가치 변화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하여 우주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일반 시민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조명하고 있는데 누구나 미래학자로 살아야 하는 시대가 온다고 말하고 있다. 스마트워크 시대에 미래 노동자의 삶은 어떻게 바뀔 것인지 설명하고 있다. 원격근무 시대에 오프라인으로 회사 출/퇴근이 점점 감소될 것이며 그에 다른 생활 소비 패턴도 변경될 것이다.
추가적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직업 변경의 패러다임 또한 이야기한다. 소멸하는 일자리와 탄생하는 일자리를 설명하며 몰락하는 기업과 새롭게 재편되는 기업의 구조 틀에 대해 설명한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불리는 직업이 독립형 근로자로 확산되어 부상되어 각이코노미라고 명명하여 설명한다.
인규 문명의 지각변동 _ 기술과 문명의 미래 챕터에선 자급자족의 시대가 만들어낼 미래 시대상을 설명한다. 그리고 사물 인터넷으로 더욱 스마트 해지는 삶을 볼 수 있고 앞으로의 세상은 가상현실을 활용한 메타버스 분야의 발전으로 인해 삶의 형태가 많이 바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3. 앞으로의 패러다임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
'교육자의 역할이 바뀌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코로나 시대에 학생들은 기술력과 의지가 있는 교사로부터 도움을 얻어 화상회의를 하며 쌍방향 수업을 했다. 하지만 이는 운이 좋은 학생에 해당한다. 대개의 학생들은 원격수업의 장점을 체험하지 못했으며 부모의 도움에 의재해 학습을 수행해나갔다. 부모들은 익숙하지 않은 영역을 배 구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가르치려 노력했다.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이 광범위하고 장기적일 것임을 알고 있기에 교육의 의미에 대해서도 새로운 접근을 해야 한다.
이들이 지식 전달자로서의 교육자 개념을 고수하는 것은 더 이상 21세기 교육의 목적에 적합하지 않다. 알파 세대 학생들은 휴대전화, 태블릿 및 컴퓨터를 몇 번만 클릭하면 지식에 액세스하고 기술을 배울 수 있다. 그러므로 교사의 역할은 재정의되어야 한다. 이제 교육자의 역할은 사회 공헌자로서 젊은이들의 발전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교육의 덕목도 바뀐다. 상호 연결된 세상에서는 세계시민교육, 미래의 필수 생활기술교육이 핵심 과제다. 교육에 필요한 모든 기술은 오픈소스 화해야 한고, 공동연구 프로젝트는 지구촌의 대과제 즉 기호변화, 환경오염을 공동 연구하는 식으로 변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과도한 교육열로 인하여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발생한다. 부모들은 자식들이 잘살기 바라는 마음으로 한결같이 이런 주문을 한다. 자식들의 재능과는 관계없이 획일적으로 좋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명문대에 진학하고, 명문대를 졸업하면 대기업에 취업하기를 바란다. 이런 교육열로 지나친 사교육과 일부 지역에 과열 부동산 경쟁으로 이어져 실소유자의 주택 소유권은 쉽게 얻어질 수 없다. 부모의 도움 없이는 일반인이 취업 이후 자연스럽게 결혼과 양육 등의 활동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만큼 출산율은 하락하는 시스템 문제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선 교육시스템 전반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기존의 부모에서 들었던 내용을 그대로 아이들에게 전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시기가 왔다.
취업하여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유대인이 그랬던 것처럼 금융교육을 통한 자본시장을 볼 줄 아는 능력을 키워줄지, 교육열이 과도한 지역에 영혼을 끌어모아 투자하여 인생의 전부를 집 한 채에 올인할 것인가, 책에서 말한 것처럼 새로운 공부방법을 알려주며 넉넉하지만 전부가 아닌 집을 구매하여 여유롭게 살 것인가 등등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북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버리지 _ 자본 지렛대의 원리 (0) | 2021.07.21 |
---|---|
파이썬으로 웹크롤러 만들기 _ 보석 원석 찾기 (0) | 2021.07.20 |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 _ 별을 보다 (0) | 2021.07.15 |
폴리매스 _ 선택이 아닌 필수 능력 (0) | 2021.07.15 |
부의 바이블 _ 유대인의 부자 비결 (0) | 2021.07.14 |
댓글